[N2 증시 풍향계] 하이브 강세·현대바이오 폭등세·앱클론 임상에 16%대↑…압타머사이언스 '상한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6.09 11:07 ㅣ 수정 : 2023.06.09 11:07

(특징주) 마녀공장, 상장 첫날 ‘따상’ 이어...이틀 연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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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하이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 인기에 장중 6% 넘게 '오르막'

 

하이브(352820)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9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전장보다 1만7000원(6.34%) 오른 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코트(KOZ)에서 데뷔한 신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 쇼 ‘케이팝레이더’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간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대형사인 JYP Ent.(035900)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역 각각 3.82%와 4.15% 상승 중이다. 에스엠(041510)은 1.35% 오르고 있다. 대형 엔터사들 주가 상승한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 등에서 K-팝이 막강한 조명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 현대바이오, 상한가 찍을까…6거래일 연속 상승 주

 

현대바이오(048410)가 장중 상한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같은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장보다 6950원(27.31%) 오른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지난 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다. 앞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제프티(성분명 CP-COV03)에 대해 코로나19 임상 2상 종료 후 최근 보건당국에 긴급 사용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제프티는 300명 규모로 진행된 임상 2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코로나19 증상 개선 시간을 위약군 대비 4일 단축했다. 특히, 증상 발현 5일 이내 복용하면 고위험군에서는 위약군보다 6일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 압타머사이언스, 폐암진단키트 비급여 검사 개시에 '상한가'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상급병원에서 폐암진단키트 비급여 검사 개시 소식에 상한가를 뚫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90원(29.95%) 오른 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날 혈액 기반 폐암진단키트인 ‘압토디텍트렁’의 상급병원 비급여 검사를 오픈했다. 압토디텍트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과 경희대병원에서 비급여 코드를 확보했다.

 

회사는 보험 등재를 위해 진행 중인 임상은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폐결절이 발견된 약 3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10여개 상급대학병원에서 대상자를 모집 중이며, 임상 1차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폐 결절의 위험도 예측에 대한 유효성 검증이다. 

 

■ 마녀공장, 상장 첫날 ‘따상’ 이어...이틀 연속 강세

 

국민 클렌징 오일’로 알려진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439090)이 상장 첫날 '따상'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같은날 오전 10시 49분 기준 전장보다 7450원(17.91%)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3만2000원으로 공모가격 1만6000원 대비 2배로 형성됐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800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일반투자자 대상도 청약증거금이 약 5조613억원 몰리면서 12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된 클린 뷰티 컨셉의 종합 화장품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19억원과 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2%와 38% 성장했다. 상장 후 마녀공장은 브랜드 리뉴얼, 제품 라인업 확대,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앱클론 'AT101 임상1상' 무결점 결과 내고...16%대 폭등세 

 

앱클론(174900) 주가가 뜀박질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같은날 앱클론은 오전 10시 53분 기준 전장보다 3400원(16.83%) 오른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앱클론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CAR-T 치료제 ‘AT101’의 임상1상 최종 결과 발표에 중고용량 투여군에서 ORR 100%를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앱클론은 2010년에 설립된 난치성 질환 치료 목적의 항체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며 2017년 9월에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했다. 앱클론 보유 기술은 NEST, AffiMab, CAR-T 등 플랫폼 기술로 파이프라인 확장성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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