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대치정국 속에서도 상반기 의정활동 보고해 눈길
[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시문경시)이 최근 올해 상반기 의정활동 보고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임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저지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7월 임시국회에서 강행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임 의원은 이 같은 대치정국의 와중에도 지역구인 상주시와 문경시 유권자들을 위한 의정활동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정쟁으로 여야관계가 극한으로 치닫는다고 해도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은 지역구 이익을 충실히 대변하는 데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것이다.
임 의원은 우선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수세 45억원이 확정된 사실을 설명했다.모동면 급수구역 노후관 정비공사 9억원, 은척면 무릉리 정비공사 14억, 가은읍 양산문화센터 옥외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9억원, 문경시 재난문자전광판 설치사업 7억원, 영강보행교 정관조명 설치사업 6억원 등의 특별교수세가 6월에 확정됐다는 것이다.
상주와 문경 교육부 특별교수세 40억원도 상반기의 주요 의정활동으로 꼽았다. 점촌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전면보수사업 5억 7000만원, 신기초등학교 본관동 외벽 개선사업 4억 5000만원, 청소년 복합문화시설 신축 30억원 등이 그 세부 항목들이다. 임 의원은 ”상주시 청소년 복합문화문화시설(온마을 아이들 3in 1스테이션)신축으로 방과후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할 공간과, 교육환경 소외지역인 면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여가 복합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입법대표발의와 도농상생 일자리 채움사업 추진,오랜 숙원 사업인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 고속철도 사업을 위한 2023년 설계비 50억원 확보 등을 의정활동의 성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