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EDGC, 암세포 증식 억제 항암물질 특허 출원에 23%대 ↑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7.13 10:25 ㅣ 수정 : 2023.07.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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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EDGC(245620) 주가가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DGC는 오전 10시 17분 기준 전일 대비 385원(23.84%) 상승한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EDGC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 물질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EDGC 신약개발연구팀은 전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세포주를 이용해 약효 탐색을 실시하고, 암세포 증식 능력을 억제하는 물질을 발견했다. 이에 지난 6월 해당 물질을 특허 출원했다.

 

이어 해당 항암용 조성물에 대한 비임상/전임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DGC는 올해 초 사내이사진을 재구성하고,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체화하는 등 신약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소 활동에 무게를 두고, 이를 통해 유전체 사업과 신약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신약개발연구소는 다양한 바이오 마커를 기반으로 항암 물질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비임상/전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EDGC 신약개발연구소에서는 항암제 내성을 가진 난치성 암종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난치성 암종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표준항암제에 저항성을 가진 암세포주들을 활용한 연구개발 시스템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항암제 개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할 계획도 세웠다.

 

김연정 EDGC 신약개발연구소 소장은 "액체생검 기반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약개발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항암 물질들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며 "항암제 효율을 극대화하고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첨단 유전체학 기술을 사용해 산전/신생아 검사, 암검진, 신경 및 개인 유전자 분야의 진단 검사와 치료 개발 등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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