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에 이어 매스 프리미엄까지 빌트인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해 유럽 시장 입지 강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다음 달 1일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참석해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요리 생활(Better culinary life for all)’을 주제로 빌트인 전시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에 이어 보다 대중적인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을 최초로 공개해 유럽 빌트인 시장의 볼륨존을 공략한다는 게 LG전자의 전략이다.

LG전자 프리미엄 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인스타뷰 오븐, 식기세척기, 후드 일체형 인덕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신규 라인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빌트인 제품이 준비됐다.

후드 일체형 인덕션은 인덕션 중앙에 후드 환기 시스템이 탑재된 혁신 제품이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 유증기 등을 인덕션 중앙의 통풍구를 통해 아래쪽으로 흡입해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인스타뷰 오븐 신제품은 우수한 성능의 단열재 적용과 최적화된 제어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매우 우수하다. 에너지 효율 등급은 A++로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다. 오븐의 전면 도어를 두드리면 안쪽 조명이 켜져 조리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인스타뷰’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또 LG전자는 식기세척기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등급보다 10% 가량 효율이 더 개선된 경쟁력 있는 제품도 전시된다. LG전자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가 탑재돼 에너지 사용이 효율적이며,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은 세척력이 우수해 위생에 탁월하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빌트인은 H&A사업본부가 추진하는 B2B사업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빌트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