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인도금융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인디아원정대'를 구성한 뒤, 인도 대표 경제도시 뭄바이와 인도의 실리콘밸리 뱅갈루루를 다녀왔다.
2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원정대는 김상태 회사 대표가 고객 중심의 서비스 및 상품 출시를 위해 인도시장에 대한 현장중심의 리서치와 의사결정을 강조하면서 기획됐다.
'인디아 원정대'는 사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직원 중 경쟁 PT를 통해 4명으로 구성됐다.
전략기획과 디지털전략, ICT, 리서치 소속의 원정대원들은 출장 기간(8월26일~9월3일) 중 인도 국립증권거래소와 맥킨지 인도법인, 현지 1위 은행계 증권사 HDFC증권, 온라인 1위 증권사 Zerodha 등 13개 금융기관 및 현지 기업 미팅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인도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그 결과 원정대는 인도 증시의 구조적 성장을 전망하고, 관련 투자상품 출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원정대원 중 한명인 신승웅 애널리스트는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인도 금융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도시장 입문서’리포트를 지난 19일 발간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는 향후에도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위한 인사이트가 필요할 경우 CES, WMC 등 주요 박람회는 물론 국가, 지역, 업종 제한 없이 원정대를 파견해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