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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신한은행 공인전자문서센터 도입 완료…디지털문서 시장 혁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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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9.22 10:53 ㅣ 수정 : 2023.09.22 10:53

전자화로 관리비용 절감 및 안전성 ·효율성 증대
상호협력으로 산업계 디지털문서 혁신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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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T]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KT와 신한은행이 디지털문서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KT는 22일 신한은행의 전자화작업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KT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한 디지털문서 보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KT와 신한은행은 전자문서 등 공인전자문서센터 중심의 사업기회 공동 발굴 및 DX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TF를 구성해 상호 협력을 진행해 온 바 있다. 

 

KT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문서의 등록 이력·정보 등을 관리해 신뢰성을 보장하고,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경험을 기반으로 실시간 등록·열람이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기술규격의 공인전자문서센터를 운영한다.

 

또 공인전자문서센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정부인가를 동시에 확보해 문서의 보관부터 유통까지 법적 효력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문서의 생성에서 보관, 유통까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KT 페이퍼리스(Paperless)’ 플랫폼을 선뵌 바 있다.

 

양사는 협력의 첫 걸음으로 KT의 페이퍼리스 기술 역량과 경험을 총동원해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은행 내부에 전자화작업장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은행업무에서 발생하는 대출계약 등 각종 중요 서류의 전자화와 KT 공인전자문서센터 보관 등을 진행 중이다.

 

서고에 보관했던 중요 서류를 전자화해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함으로써 종이문서 관리로 발생하는 자원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 전자화문서는 법적 효력이 인정되고 문서의 훼손 및 분실, 위변조가 방지되기에 금융소비자 보호와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내부 성과에 만족하는데 그치지 않고 금융 및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등이 접목된 새로운 디지털 문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영역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신한은행과 상호 협력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디지털문서 전환을 확산해 나가겠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로 전자문서의 생성·보관·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파트너로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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