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도·농 상생 위한 '행복예감 직거래장터' 개최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11.07 14:17 ㅣ 수정 : 2023.11.07 14:17

임직원 기부금으로 '행복예감 꾸러미' 마련해 취약계층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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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7일 서울 중루 청계천로에서 열린 ‘행복예감 직거래장터’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서울 중구 소재 본사 사옥 주차장에서 '도시·농어촌 상생을 위한 2023년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7일 예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낙과 등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와 공사 연수원(충주), 결연마을(보령) 소재 농가 및 사회적기업 등 12곳이 장터에 참여했다.

 

이날 장터에는 예보 임직원뿐 아니라 인접기관 직원 등 외부인도 많이 방문해 과일, 건어물 등을 살펴보고 직접 구매했다.

 

예보는 이날 장터에서 임직원들의 기부금 등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장터 농·수산물을 구매해 만든 '행복예감 꾸러미'를 전국 각지의 40여개 복지시설에 기부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이번 장터가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농·어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농·어촌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보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상생·협력을 도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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