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와인의 근본은 내추럴과 유기농이다” 하이트진로, 이탈리아 펫낫 와인 ‘클라우디오 플레씨’ 와인 4종 출시

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1.16 10:59 ㅣ 수정 : 2023.11.16 10:59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 재배 토착 품종
평균 20년 이상 수령의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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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쪽부터) 클라우디오 플레씨 타르비아네인, 문타네라, 람부르스카운, 티에피도. [사진=하이트진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이탈리아 와이너리 '클라우디오 플레씨(Claudio Plessi)'의 펫낫 와인 4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펫낫은 프랑스어로 '자연스러운 거품'을 의미하는 페띠앙 나튀렐(Pétillant Naturel)의 줄임말이다. 펫낫 와인은 발효가 진행 중인 와인을 병입해 병 속에서 부드러운 기포를 만들어내는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이다.

 

와이너리의 오너인 '클라우디오 플레씨'는 이탈리아 에밀리아(Emilia) 지역에서 유기농과 바이오다이나믹 분야를 개척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18세부터 포도밭과 품종을 연구해, 1986년에는 유기온&바이오다이나믹 농법 협력단체(IL salto)를 설립한 뒤, 1993년 포도밭을 유기농으로 전환시켜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하이트진로가 선보이는 펫낫 와인 4종은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에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됐다. 평균 수령 20년 이상인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하고, 병입 해 2차 발효를 거쳐 자연 탄산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클라우디오 플레씨, 타르비아네인(Claudio Plessi, Tarbianein)'은 트레비아니아(Trebbiania) 품종 100%로, 레몬과 오렌지 계열의 과즙과 꽃 아로마향을 선보이는 펫낫 와인이다.

 

'클라우디오 플레씨 문타네라(Claudio Plessi, Muntanera)'는 우바토스카(Uva Tosca) 품종 100%로, 체리와 딸기의 풍미를 살렸다.

 

'클라우디오 플레씨, 람부르스카운(Claudio Plessi, Lambruscaun)'은 람부르스코 델 펠레그리노(Lambrusco del Pellegrino) 품종 100%인데, 균형 잡힌 미네랄과 타닌이 산미와 함께 어우러졌다.

 

'클라우디오 플레씨, 티에피도(Claudio Plessi, Tiepido)'는 람부르스코 그라스파로싸(Lambrusco Grasparossa) 품종 100%로, 진한 루비색을 띤다. 체리와 자두의 붉은 과실과 산미가 탄산과 더해져 산뜻함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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