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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두산로보틱스, 9거래일 연속 상승..."한달간 14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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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3.11.27 11:11 ㅣ 수정 : 2023.11.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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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지난달 상장한 '로봇 대장주'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로봇주들이 최근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오전 10시 24분께 전장 대비 6.99%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됐다.

 

장중 9.14% 오른 8만12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상승세는 이달 15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전 거래일에는 15.71% 급등하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로봇 분야는 협동로봇·물류로봇에 이어 재활과 치료에 쓰이는 '웨어러블 로봇'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관련 종목들 주가도 일제히 오름세다.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한달 동안 주가가 145% 상승했고, 로보티즈(32%), 에스비비테크(31%), 에스피지(28%), 브이원텍(26%), 레인보우로보틱스(25%) 등도 20~30%대 올랐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기업들의 웨어러블 로봇 이슈가 다수 나오는 중"이라며 "내년 이후 제품 공개 확대 등 웨어러블 로봇 시장 태동으로 관련 부품 밸류체인(가치사슬)까지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제품 라인업을 2028년 4개에서 지난해 13개로 확대하며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고, 향후 2026년까지 17개로 확대해 높은 페이로드(payload·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솔루션 판매로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지난해 2200대에서 향후 3배 이상 확대하고 판매채널도 89개에서 2026년 219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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