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1.24 09:21 ㅣ 수정 : 2024.01.24 09:21
KT 미디어 자원과 역량 활용해 지자체 협력기반 디지털 혁신 사례 지속 발굴
KT가 경기도에 있는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대상으로 지니 TV 버스 정보 알리미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KT는 국내 최초 IPTV(인터넷TV) 기반으로 TV 시청 중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지니 TV 버스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지니 TV 버스정보 알리미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BIS(버스 인포메이션 시스템)와 연동해 경로당 등 노인지시설에 설치된 지니 TV 화면으로 인근 정류장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한다.
KT는 지자체가 관련 서비스 구축에 따른 예산 부담으로 교통복지 활성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비스 운영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KT 지니 TV 버스정보 알리미는 스마트폰 교통정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실외 장시간 대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KT는 올해 상반기 중 수도권 주요 지자체들과 협력해 경로당 등 어르신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는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미디어 서비스 제공 방안을 고민 중이며 이번 지니TV 버스정보 서비스 외에 KT가 보유한 다양한 미디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자체 협력 기반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