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미래세대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사회공헌 활동 이어간다

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1.30 16:06 ㅣ 수정 : 2024.01.30 16:06

베트남 하노이에 'LS드림센터' 열어 한-베트남 가정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 해결 도와
지역 초등학생 교육격차 해소하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2013년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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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드림센터' 개소식이 지난 5월 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가운데 주요 관계자들이 간판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S그룹]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LS그룹은 지난해 11월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별도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년간 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의미를 담아 LS그룹은 우리 지역 내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LS그룹이 창립 이후 '미래세대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경영철학에 기반을 둔 것이다. 이에 따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 LS그룹,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베트남 가정 돕기 위한 교육∙문화 공간 마련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지난해 5월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市)에 문을 열었다.

 

'하노이 한(韓)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 가구에서 2022년 약 2200 가구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맞춤형 복지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선보였다.

 

지상 4층 건물인 LS드림센터는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S는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약 1000여 명을 선발해 사전교육 후 파견했다.

 

또한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 방학기간에 과학실습교육과 문화 체험하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2013년부터 운영

 

LS그룹은 국내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구미, 동해, 부산,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천안 등 총 9개 지역에서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AI(인공지능) 미션챌린지', ‘스펙트럼 스피커 제작’ 등 각종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의 꿈을 지원하는 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LS그룹은 올해 1월 9일부터 24일까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9기를 진행해 초등학교 180명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줬다.

 

또한 활동 기간 가운데 이틀간 경기도 안성에 있는 LS미래원에서 비전캠프를 열어 각 지역 초등학생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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