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NH농협생명이 일본의 디지털 요양사 젠코카이 산하 젠코종합연구소와 시니어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인 젠코카이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스마트 요양사다. 특히 젠코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일본 후생노동성와 연계한 디지털 요양사업과 요양플랫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21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와타나베 노부히코 일본 경제산업성 의료복지 기기산업실장, 아키야마 히토시 후생노동성 개호업무 효율화 생산성향상추진 부실장 등이 참관해 양사의 시니어 협력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젠코카이 산타페가든 힐즈 시설에 직접 방문해 젠코종합연구소 미야모토 다카시 대표와 요양사업 전망과 디지털 요양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표는 “한국 보다 십여년 앞서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의 디지털 요양 서비스 사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한일 요양제도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업에 대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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