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IBK기업은행이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 초등학생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를 진행한다.
2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시작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가정 및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연을 통해 학생들 간의 다문화 수용성 및 공동체 의식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학생 비율을 기준으로 선정된 5개 초등학교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8일 전북 군산 새만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0일 경기 남양주 광릉초등학교 △6월 10일 충북 청주 한벌초등학교 △7월 12일 경기 시흥 시화초등학교 △대구 달성군 논공초등학교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선정된 학교들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전교생의 최대 76%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공연 지역을 경기‧충청‧영남‧호남권으로 확대해 '나눔과 어울림'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올해 공연에는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이 출연해 클래식 멜로디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도 진행해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8월 여름방학 기간 중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IBK 모두다 아트캠프'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