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로드나인’ 3분기 출시 예정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6.11 10:30 ㅣ 수정 : 2024.06.11 10:30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적 시스템 도입
자유 경제 시스템과 AI 솔루션으로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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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가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로드나인’ 미디어 설명회에서 신작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엔엑스쓰리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을 오는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4일 온라인쇼케이스를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주요 목표로 발표하고 기존 게임과의 차별화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이 게임은 △확률형 뽑기 아이템을 ‘아바타’ 1종으로 제한 △유료 경험치 버프(이로운 효과) 아이템 미(未)판매 △아이템 및 재화 가치 보존 등이 주요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과금을 유도하는 비즈니스 모델(BM)에서 벗어날 방침이다.

 

캐릭터 성장 측면에서는 △무기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 스타일 △8개 태그를 조합해 직업을 만드는 ‘어빌리티 시스템’ △무기와 장비에 적용된 ‘마스터리 시스템’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공략하는 보스나 콘텐츠에 따라 장비 및 어빌리티 등을 교체해 최적의 세팅을 만드는 것을 재미요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는 “게임마다 추구하는 재미 본질이 다르지만 로드나인은 컨트롤보다 전투를 위한 장비와 기술 세팅과 전략적 선택을 통해 승패를 가르는 것에 집중했다”며 “각 캐릭터마다 컨트롤을 요구하는 기술도 있지만 장비 옵션까지 맞춰 상황을 극복하는 재미를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로드나인은 자유 경제 시스템을 약속하며 이용자간 1대1 거래를 지원해 게임 속 경제를 유지하기 위한 대비책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 솔루션을 포함해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 인력을 준비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게임 속 경제를 해치는 ‘작업장’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1대1 거래가 허용되면서 이용자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작업장”이라며 “거래소가 있다고 해서 작업장이 근절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AI 시스템을 통해 작업장을 막고 1대1 거래는 편의성과 자유 경제를 보전하는 측면에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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