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760선 뒷걸음질…코스닥도 떨어져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24 17:22 ㅣ 수정 : 2024.06.24 17:22

코스피 0.70% 하락, 개인 4678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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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19.53포인트(0.70%) 내린 2,764.73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760선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19.53포인트(0.70%) 내린 2,764.7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5포인트(0.38%) 낮은 2,773.61에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890억원과 945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4678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0.75% 상승한 8만6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0.36%)와 삼성전자우(1.57%), 기아(0.31%), 셀트리온(1.07%), KB금융(1.78%)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4.70%)와 LG에너지솔루션(0.60%), 삼성바이오로직스(2.13%), POSCO홀딩스(0.14%)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조선내화(21.88%)와 GS글로벌(19.94%), DS단석(17.51%), 세진중공업(11.81%), 디아이(10.81%)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디스플레이패널(6.81%)과 가구(5.31%), 무역회사와판매업체(4.05%), 조선(2.51%), 복합유틸리티(2.29%) 등은 상승했고 광고(0.34%)와 디스플레이장비‧부품(0.35%), 생명과학도구‧서비스(0.37%), 기타(0.38%), 자동차부품(0.43%)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 혼조세와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인공지능(AI) 열풍에 급등했던 종목들이 조정을 받은 영향"이라며 "지난주 미국 PMI(구매관리자지수) 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 요인이 증가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15포인트(1.31%) 내린 841.5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40포인트(0.05%) 낮은 852.27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8억원과 175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37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1%)과 에코프로(1.62%), 엔켐(11.28%), 셀트리온제약(0.11%), 리노공업(0.61%), 삼천당제약(8.71%)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1.78%)과 HLB(2.6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제이엘케이(29.96%) 한 종목이었다. 웨스트라이즈(22.03%)와 파세코(17.44%), 인화정공(17.39%), 아이큐어(15.08%), 스킨앤스킨(14.49%)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오른 1,3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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