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7.01 10:32 ㅣ 수정 : 2024.09.23 14:28
협력사 동반성장 위한 'Great Partnership Package' 운영 동반성장위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최우수' 등급도 획득 "협력업체 경쟁력 제고 통해 상호협력·동반성장에 최선"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 우수기업을 선정한 가운데 GS건설이 다시한번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관심을 모았다.
GS건설이 국토부에서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확보하면서, GS건설의 상생협력 활동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국토교통부의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산업기본법 제48조 및 동법 시행령 제41조 따라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협력업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가점, 시공능력평가액 6% 가산, 건설산업기본법 상 벌점 0.5점 감경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총 65개 사가 60점 이상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 중 20개 사는 95점 이상을 받았고 15개 사는 90점 이상, 19개 사는 80점 이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총 54개 사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현대건설 △DL건설 △신동아건설 △진흥기업 △호반산업 △GS건설 △계룡건설산업 △한신공영 △대우건설 △HJ중공업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한양 △동부건설 △서한 △반도건설 △우미건설 △대광건영 △에이스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방건설 등 총 20개 사다.
GS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당사의 경쟁력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협력업체와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자체적으로 'Great Partnership Package'를 구성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Great Partnership Package는 협력업체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로 △준법 경영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 △금융/경영 지원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 △수평적 소통강화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돼 공정경쟁낙찰제 운영, 협력사 실무자 교육지원, 경영지원금, 상생펀드 등을 통한 금융 지원, 각종 간담회를 통한 소통강화 및 우수협력사 포상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