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U ‘아메리카노 2XL’·오뚜기 ‘물냉비냉’…“여름에 즐겨요”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7.11 11:02 ㅣ 수정 : 2024.07.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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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무더운 여름날 즐기기 좋은 신제품이 출시됐다. CU는 편의점 즉석 커피 중 가장 큰 용량인 1240ml의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2XL’를 출시했다. 오뚜기는 여름 대표 메뉴인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한 세트에 담긴 ‘물냉비냉’을 내놓는다. 오리온은 수박, 멜론 등 여름 한정판 제과류 3종을 선보인다.

 

■ CU, 편의점 즉석커피 최대 용량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2XL’ 출시

 

CU가 커피 음용량이 늘어나는 소비 패턴에 맞춰 편의점 즉석 커피 중 최대 용량인 1240ml 초대형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2XL를 출시한다.

 

CU의 즉석 커피인 get 아메리카노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연간 1억5000만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 상품이다. 콜롬비아, 브라질, 니카라과산의 신선한 원두를 배합한 미디엄 로스팅으로 은은한 산미와 고소한 맛의 밸런스가 특징이다.

 

신제품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2XL’은 총 1240ml에 달하는 초대형 사이즈로 가격은 2800원이다. 유명 저가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960ml 아메리카노 가격이 3000원인 것과 비교하면 100ml당 가격은 25% 이상 저렴하다.

 

2XL이라는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에스프레소가 2배가 더 들어간 총 4샷으로 완성된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를 2샷 사용하는 여타 저가형 커피 전문점들의 대용량 커피와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까지 갖춰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초대형 커피 용량에 맞게 컵얼음도 특대형 사이즈인 650g 더 빅 아이스컵을 사용한다. 해당 컵얼음은 국내 유통사 통틀어 가장 큰 컵얼음 상품으로, 얼음이 잘 녹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컵에 첨단 제빙 기술로 만든 투명하고 단단한 돌얼음이 넉넉히 들어있다. 뚜껑에는 2개의 빨대 구멍이 있어 두 사람이 나눠 마시기도 편리하다.

 

최정태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커피 전문점, 인스턴트 커피 등 가격 인상에 따라 1,2천원 대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편의점 즉석 커피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샌드위치, 햄버거 등 간편식 상품과 결합한 콤보 행사나 제휴 및 타임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get 커피를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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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 물냉+비냉 한 세트에…오뚜기, ‘물냉비냉’ 출시

 

㈜오뚜기가 여름철 대표 메뉴인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한 번에 즐기는 2인분 구성의 '물냉비냉' 신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소용량 제품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냉장면 시장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띄고 있다. 기존 시중에는 물냉면, 비빔냉면이 각 2인분씩 담긴 4인 세트만 있어 양이 부담스럽거나 1인 가구가 즐기기 어려웠다면, 이번 오뚜기 신제품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각 1인분씩만 담은 2인세트로 선보인다. 

 

'물냉비냉'은 두 가지 냉면을 컴팩트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겨냥했으며, 기존 4인 세트 양이 많다고 느낀 소비자도 각 1인분씩 들어있는 세트로 적당하게 즐길 수 있다. '김장동치미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으로 구성됐다. 김장동치미 물냉면은 국내산 무와 오이, 배 등을 사용해 직접 담근 동치미 냉면육수와 동치미 겨자소스가 들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함흥 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한 태양초 비빔장에 새콤한 초절임무를 얹어 맛깔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인구 구조 변화와 고물가로 소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원하는 양만큼만 먹을 수 있도록 각 1인분씩만 담은 물냉비냉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더운 여름철, 시원한 냉면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맛깔스럽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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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

 

■ 오리온, ‘초코파이情 수박’ 등 여름 과일 활용 한정판 3종 출시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수박’, ‘후레쉬베리 멜론’, ‘멜론송이’ 등 여름 한정판 3종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여름 한정판이 큰 인기를 얻으며 완판된 것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과 멜론 맛을 접목해 선보였다. 여름에만 맛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기존 제품에 리얼한 과일 맛을 입혀 젊은 층의 구매 욕구를 이끌어내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초코파이情 수박’은 마시멜로 속 수박 과즙과 수박씨 모양의 초코칩 함량을 전년 대비 각각 50%, 20% 늘려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후레쉬베리 멜론은 폭신한 연둣빛 케이크에 부드러운 크림과 멜론 과즙으로 달콤 향긋한 멜론의 풍미를 강화했다. 올해 추가된 ‘멜론송이’는 초코송이 머리 부분에 멜론 과즙을 넣은 화이트초콜릿을 더해 여름에 어울리는 새로운 초코송이로 변신했다.

 

초코파이情 수박, 후레쉬베리 멜론 패키지 후면에는 이색 여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초코파이 수박 아이스크림’, ‘후레쉬베리 멜론 빙수’ 레시피를 담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롭고 희소성 높은 것을 선호하는 MZ세대 소비 성향과 더불어 자신만의 레시피를 더하는 모디슈머 트렌드에 따라 이색적인 여름 디저트로 인기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 냉동실에 얼려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로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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