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 2,600선 내 소폭 상승…코스닥도 오름세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코스피는 30일 전 거래일보다 12.03포인트(0.45%) 오른 2,674.3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4포인트(0.54%) 높은 2,676.72로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11억원과 3812억원어치를 되팔았고, 기관은 479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300원(0.41%)오른 7만4300원에 마감했다.
이 외에 시총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2.36%)와 삼성바이오로직스(2.51%), 셀트리온(2.01%), NAVER(2.55%), LG화학(0.31%)등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7%)과 현대차(1.16%), 삼성전자우(0.17%), 기아(0.47%), KB금융(1.15%),신한지주(1.75%)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장보다11.62포인트(1.54%) 오른 767.6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포인트(0.28%) 높은 758.19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0억원과 10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9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1.11%) 상승해 31만9000원을 나타내며 코스닥 시총 1순위를 유지했다.
이 외에 시총 상위 종목 중 HLB(5.52%)와 에코프로(0.59%), 엔켐(0.95%), 삼천당제약(5.19%), 리가켐바이오(1.9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 시총순위 2위의 에코프로비엠(0.12%)과 클래시스(1.18%), 레인보우로보틱스(2.17%), 대주전자재료(6.32%), 리노공업(2.66%)등은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과 전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되면서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40원 상승한 1,335.6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