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았다...세정·동원홈푸드,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9.04 09:51 ㅣ 수정 : 2024.09.04 09:51

세정, 신사복·여성복 부문 3년 연속 2관왕 달성
동원홈푸드 금천미트, 축산물 도매 플랫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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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라 세정 대표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웰메이드 인디안' 신사복 부문 1위 수상을 하고 있다. [사진=세정]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세정과 동원홈푸드 등 유통 업계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며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그 공로를 입증받았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이 행사에 올해는 약 46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패션기업 세정은 고객 수요를 반영한 고품질과 이색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으며, 가공식품 도매기업 동원홈푸드는 신선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브랜드 호감도를 높였다. 

 

4일 세정은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의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등 총 2개 브랜드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웰메이드 인디안은 신사복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국민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올해는 '나는 나의 혼을 제품에 심는다'는 창립 이념을 바탕으로 깔끔한 디자인에 활용성과 기능성을 더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또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올리비아로렌은 고객 수요를 반영한 고품질 제품과 소통 콘텐츠로 고객층을 확장하며 3년 연속 여성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제품부터 마케팅까지 고객에 집중한 전략이 통한 것이다. 이 외에도 △VIP 고객 초청 여행 △브랜드 서포터즈 운영 △숏폼 콘텐츠 등 다채로운 마케팅으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했다.

 

박이라 세정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소비자 여러분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되고, 3년 연속 2관왕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50년을 넘어 100년을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옷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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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상 동원홈푸드 대표(오른쪽)가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왼쪽)와 3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4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동원홈푸드는 축산물 도매 플랫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금천미트는 지난 5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축산물 도매 플랫폼 부문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위상을 높였다.

 

금천미트는 정육점과 식당 등 전국 18만 명 고객에게 한우·한돈·수입육 등 1000여 개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이다. 축산 전문가가 원료육의 구매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전국 익일 냉장 직배송 시스템으로 신선함을 보장한다.

 

또 지난 2011년부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참여해 13년 연속으로 대통령상 한우를 낙찰 받으며 한우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금천미트는 차별화된 품질과 공급망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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