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 포토뉴스] 페르노리카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선봬..."위스키와 예술의 만남"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9.05 08:29 ㅣ 수정 : 2024.09.05 19:24

이달 4~8일 서울 코엑스 '키아프 2024'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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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 2024에 전시된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 [사진=서민지 기자]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무한한 창의성과 예술에 대한 헌사를 담아 새로운 걸작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53년이라는 시간의 정수를 담은 만큼 럭셔리 위스키 '로얄살루트(Royal Salute)'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4일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이하 타임 챔버)'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이하 키아프) 2024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타임 챔버는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의 최상위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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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정 로얄살루트 브랜드 앰배서더가 4일 서울 강남 코엑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키아프) 부스에서 '아트 오브 원더(Art of Wonder)'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얄살루트는 2022년부터 '아트 오브 원더(Art of Wonder)'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당대 가장 뛰어난 예술가와 함께 브랜드 제품군 중 가장 높은 연산의 진귀한 위스키를 선보인다. 시간에 대한 존중과 숙련된 장인정신을 고연산 라인업으로 전달하며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것이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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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정 로얄살루트 브랜드 앰배서더가 4일 서울 강남 코엑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키아프) 부스에서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타임 챔버는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Conrad Shawcross)'와 협업한 작품이다. 

쇼크로스는 런던 왕립 미술 아카데미의 최연소 회원이자 과학과 예술 간 경계를 허무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로얄살루트 제품을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 방문해 '시간'에 영감을 받았다. 위스키를 얼마나 숙성하느냐에 따라 그 품질과 풍미가 달라진다는 점에 반한 것이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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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로스는 유리 디스크를 수공예로 만들어 끝없는 밤하늘의 항성계를 표현했고, 이를 관통하는 스핀과 화살 모양의 크리스탈 디캔터로 시간의 방향성을 내포했다. 오연정 로얄살루트 브랜드 앰배서더는 "콘래드 쇼크로스는 미술보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예술가인데 로얄살루트 핵심 증류소에 방문해 영감을 받고는 시공간의 미지를 표현하고 싶어했다"며 "작품 가운데 스핀과 화살 모양의 디캔터는 시간을 뚫는다는 의미로 오랜 기간 숙성한 위스키의 방향성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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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는 53년 위스키를 작품 뾰족한 부분에 담아 작품에 의미를 더했다. 해당 위스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며 탄생한 1953년을 기념한 것으로, 로얄살루트 제품 중 가장 높은 연산을 자랑한다. 또 전 세계적으로 21점, 국내에서는 단 한 점만 선보이는 최고급 53년산 위스키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크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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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는 타임 챔버 외에도 오는 10월 선보일 '62건 살루트(Royal Salite 62 Gun Salute)'와 한정판 패션·폴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62건 살루트는 로얄살루트 브랜드 내 정규 라인업 중 가장 등급이 높은 제품이다. 영국에서는 왕실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기념할 때 총 62발의 대표를 발사하며 예우를 표현하는데, 62발의 축포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이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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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는 영국 왕실의 공식 스포츠인 '폴로'와의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폴로 컬렉션을 공개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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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는 왕실이 있던 나라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특별 에디션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엔 '로얄살루트 26년 아마로네 와인 캐스크 피니시(왼쪽 하단)'를 한정 출시하기도 했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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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행사장에선 로얄살루트 제푸군 시음 체험도 마련됐다.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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