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 기자 입력 : 2024.09.23 16:29 ㅣ 수정 : 2024.09.23 16:29
상장 4개월여만에 순자산 3,004억…개인 순매수 2,366억으로 주식형 AI ETF중 1위 기록 월 평균 약 1.3%(총 415원, 3회 지급) 실현하며 연 15% 목표 분배율 달성 기대 ‘매월 고배당+미국 AI테크산업 고성장 시세차익’의 ‘일거양득 장기투자 방식에 투자자 집중 오는 25일부터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로 명칭 변경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이 상장 4개월여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뛰어넘어 3004억을 기록했다.
23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월배당에 대한 수요와 AI산업 성장성에 대해 기대감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이 지속돼 최근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가 2366억에 달했다. 국내 상장된 AI테마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순자산과 개인 순매수 규모 면에서 가장 크다.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은 글로벌 AI 기술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대표 AI테크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하는 동시에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나스닥100 위클리콜옵션을 일부 매도한다.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일로 분배금을 지급하며 이번 달의 경우 26일까지 매수하면 타겟프리미엄 기반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상품이 미국 대표 AI테크기업에 투자하면서도 동시에 높은 월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설계돼있어 안정적인 월배당을 원하는 배당 지향형 투자자와 장기 고성장을 기대하는 AI혁신산업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적극형 투자자 모두가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번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AI 산업 분야에서 추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I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은 오는 25일부터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