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AI 통합시스템 출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9.30 09:09 ㅣ 수정 : 2024.09.30 09:09

한국전력과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 ‘알프스’ 공동 개발
2025년 세계 전력 자산관리 시장 규모 3조3000억원 규모로 고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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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알프스(ARPS, ARmour Plus Seda)’는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ARMOUR)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 기술 세다(SEDA)를 융합한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을 출시한다. [사진= 효성 블로그]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을 잡고 전력설비의 위험도 및 수명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30일 ‘알프스(ARPS, ARmour Plus Seda)’는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ARMOUR)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 기술 세다(SEDA)를 융합한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모르(ARMOUR, Asset Remote Management System for Operational Utility’s Reliability)는 효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전력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AI 알고리즘을 토대로 전력설비의 상태를 평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이 가능하다. 

 

세다(SEDA, 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 System)는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예방진단 시스템으로 IoT 센서와 설비 진단 데이터 등의 정보를 종합, 실시간으로 전력설비의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설비에 대해 고장률을 낮추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세계 시장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연간 20% 이상 빠르게 성장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0월 말레이시아 전력청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공공부문 및 해외 전력청 등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전력 AI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IT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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