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지 않을 권리’ 목소리 내는 LG전자…세계 곳곳서 기아 퇴치 앞장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0.15 10:00 ㅣ 수정 : 2024.10.15 10:00

다양한 문화권 식량 환경 보여주며 식량 부족·기아 문제 경각심 높여
FAO와 협력 … 글로벌 이슈를 영상으로 알리는 LG 희망스크린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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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한 캠페인 영상을 송출한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앞두고 글로벌 기아 문제 해결에 힘쓴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한 캠페인 영상을 송출한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과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향상시키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을 알리기 위해 만든 국제 기념일이다.

 

이번 활동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으로 ‘LG 희망스크린’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제고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뉴욕과 런던에 위치한 LG전자 전광판에서 국제기구와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여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을 알릴 수 있도록 뒷받침해 왔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식량권(Right to foods for a better life and a better future)’을 주제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만들었다. 세계 곳곳의 문화권에서 식량을 생산하고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며, 누구나 충분한 영양과 안전성을 겸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배고프지 않을 권리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 중이다. 

 

대표적으로 올해 인도 법인에서는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해 청소년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는 ‘라이프스굿 영양 식단(Life’s Good Nutrition Program)’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는 2024년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에서 전체 조사 대상인 127개국 가운데 105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외에 △나이지리아 ‘행복의 온기’ △멕시코 ‘길거리 아침식사 기부’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앤 케어스’ △이라크 ‘식사 소포 배달’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상황에 적합한 취약 계층 대상 식사 지원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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