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팝업 열렸다...신세계면세점 ‘신선농산물’·아이파크몰 ‘와인킹 윈터랜드’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신세계면세점과 아이파크몰이 각각 신선농산물과 와인킹 윈터랜드 등 특별한 팝업 스토어를 열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4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 K푸드 홍보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주감귤, 딸기, 샤인머스켓 등 신선농산물 전문 팝업 매장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면세점에서도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물용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팝업 매장을 마련했다.
매장에서는 과일뿐만 아니라 방울토마토 등 채소도 선물용 패키지에 담아 판매한다. 감귤과 딸기, 샤인머스캣은 이미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품종으로, 우리나라에 분포된 체계화된 수출 단지를 통해 안정적인 납품과 품질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국의 대표 먹거리로 불리는 제주 감귤과 딸기의 경우,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딸기는 기존에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과일로 꼽힌다. 면세점에서는 ‘딸기가 통째로 든 초콜릿’과 같은 간식이 면세점 인기 식품 순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고객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면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면세점에서의 새로운 쇼핑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신선농산물은 반입이 가능한 홍콩·싱가포르 출국자에 한해서 구매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신선식품 판매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제품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C그룹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홈술&혼술 트렌드 열풍을 다시 한번 불러 일으키고자 무제한 시음과 유명 맛집 레스토랑의 메뉴들까지 함께 맛볼 수 있는 와인 전문 팝업스토어 ‘와인킹 윈터랜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아이파크몰이 와인 관련 전문 유튜버 중 세계 최다 구독자수를 보유한 와인킹과 손잡고 선보이는 두 번째 행사로, 다양한 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맛보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창고형 할인 매장과 시식&시음 푸드코트 콘셉트로 꾸며 리빙파크 3층 이벤트홀에서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4월 17개의 주류 수입사와 10개의 식품업체가 참여해 20일간 진행한 ‘와인킹 술술 페스타’가 10만여 명이 몰리며 인기상품 조기 품절과 수입사별 준비된 물량 전량 소진 등의 이슈와 함께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주류 공급사 100여 개와 국내 유명 푸드업체 15여 개가 참여해 두 달간 진행하는 규모로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뿐만 아니라 와인킹 팝업스토어 식음료존 내 모든 가구와 소품류를 이케아 상품으로 꾸며 와인 시음 고객이 자연스럽게 이케아 상품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케아 팝업스토어에서 홈술 관련 리빙용품을 연계 판매하는 등 준비 단계에서부터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 해 방문고객의 쇼핑 편의와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와인킹 윈터랜드에서는 500여 종의 와인과 30여 개의 페어링 안주를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으며 블라인드테이스팅, 와인클래스, 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연말을 맞아 준비한 팝업스토어인 만큼 지난 행사보다 더 업그레이드 해 많은 분들이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 했다” 라며 “와인킹 팝업스토어의 트레이드마크인 ‘무제한 와인 시음’ 찬스를 활용해 자신에게 꼭 맞는 와인을 한번 찾아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