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4회차 손해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오는 25~26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시험이 야외공간에서 치러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생손해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시험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당초 손해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은 정상운영된 1월과 2월(2월18일~20일)을 제외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해 4회차부터 잠정중단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세가 둔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오는 4월 25~26일 이틀동안 5회차 시험이 치뤄질 예정이다.
시행 지역은 미정이나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등 주요 광역시도별로 연수원, 운동장 등 야외 시험공간이 확보된 지역(10개 지역 내외)에서 시행될 방침이다.
시험장은 운동장 등 사면이 오픈된 야외공간에 책걸상 배치하고 응시자간 간격은 전후좌 우 4~5m 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교시 간 시간 간격을 30분 이상 확보해 응시대기자의 혼잡도도 최소화될 예정이다.
시험장 이동은 개별차량 이동을 원칙으로 하며 전세버스 등 단체이동은 불가하다. 시험종료 후에도 회사별 집합 등을 금지하며 즉시 귀가 조치할 방침이다.
최근 14일 이내 여행력이 있는 해외입국자 및 자가격리 대상자, 호흡기 등 유증상자는 응시가 불가하다. 이에 따라 출입구에서 체온계로 발열체크 및 정상 체온인 경우에만 입장이 허용된다.
시험응시 중에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5월 시험 일정은 코로나19의 위기경보 수준 등을 고려해 추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