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4분기 ‘붉은 사막’의 매출액은 920∼1380억원 수준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20 17:13 ㅣ 수정 : 2021.01.20 17:13

우리나라 최초의 트리플A 타이틀 ‘붉은 사막’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20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에 대해 북미 및 유럽시장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전환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성훈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늘어난 5741억원, 영업이익은 32.6% 증가한 229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image

강성훈 연구원은 “Target 멀티플은 펄어비스의 2018년 이후 글로벌 경쟁사 그룹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수준인 24배를 적용했다”며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전환에 따른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효과를 감안할 때, 보수적인 수준이라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 사막’이 올해 4분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200~3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에 따른 매출액은 수수료를 제외한 후 920~138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붉은 사막’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콘솔 마켓이 발달된 북미/유럽 시장의 유저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해당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만, 신규 IP(지적재산권)의 첫 작품이고 오랜 기간 팬덤을 보유한 대형 프랜차이즈들에 대비해 보수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검은 사막’ PC 플랫폼의 북미/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 전환으로 매출액 증대와 수익률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매출액은 9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로열티 매출 부분이 아닌 전체 매출액이 인식되면서 약 400억원가량의 매출액 증가가 일어나고 직접 서비스를 하는 만큼 수익성 부분에서도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