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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전방산업 호조로 영업레버리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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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17 17:22 ㅣ 수정 : 2021.02.17 17:22

2021년에는 이익 모멘텀 부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17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전방산업 호조로 영업 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승회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자회사 인수합병(M&A)과 JV(조인트벤처)설립 등으로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가 전방산업 호조에 따라 빛을 보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M16 라인 가동과 3D 낸드 공정 전환 및 고단화, 고객사의 디스플레이 투자 가능성 등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수가스의 공정 개선과 산업가스 증설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인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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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2.7% 늘어난 1조1719억원, 영업이익은 29.1% 증가한 301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019~2020년 이익 성장 둔화의 요인이었던 LCD향 NF3(삼불화질소) 판매 감소가 일단락된 가운데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3%p 상승한 25.8%로 예상되며,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면서 과거 30%대 영업이익률로의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국산화 니즈가 컸던 불화수소(HF) 가스와 포토레지스트(PR) 사업의 성과도 올해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또한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일본 JNC와의 JV설립을 통해 OLED 소재 사업에 진출했으며, 미국의 실리콘 음극재 업체인 Group14 지분 투자를 통해 2차전지 소재 진출 가능성도 열어놨다”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신규 사업에서 발생되는 성과는 주가의 멀티플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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