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2분기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은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2분기 잠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3% 늘어난 2015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342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밝혔다.
조은애 연구원은 “지역별 매출액 증가율은 중국, 북미, 유럽을 기록했다”며 “오프라인활동 증가로 고정비(급여)와 변동비(광고선전비 등)가 증가했으나 영업이률은 전분기 대비 2%p 늘어난 17%로 안정적인 비용통제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오스템임플란트는 수익성이 좋은 중국, 미국, 러시아 등에서 높은 매출액 성장을 기록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는 중국, 북미 등의 분기 매출액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7880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321억원을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프라인 영업활동 증가로 인한 판관비 확대를 감안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p 상승한 17%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현재주가 수준은 21F 주가수익비율(PER) 18.6배로 동종 업계 평균 22배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며 “분기 기준 펀더멘털 개선 지속세를 확인하면서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