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마스크 공급 1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 요구 사실 아니다”

최천욱 입력 : 2021.11.17 17:50 ㅣ 수정 : 2021.11.17 18:05

17일 시사저널 “군인공제회, ‘마스크 대란’ 틈타 15억 리베이트 요구” 보도 관련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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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사옥 모습 [사진=군인공제회]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마스크 공급 1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 요구 사실 아니다.”

 

군인공제회는 자회사 엠플러스에프엔씨가 제조업체 Y사와 마스크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1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요구했다는 시사저널의 17일자 “군인공제회, ‘마스크 대란’ 틈타 15억 리베이트 요구” 제하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건에 대한 감사 결과 리베이트 요구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고, 민원인 제조업체 Y사측도 리베이트를 요구받은 사실이 없고 엠플러스에프엔씨가 법을 위반한 사실 또한 없다고 인정하며 민원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인 제조업체 Y사 대표는 지난달 27일 시사저널 기자에게도 최초 제보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설명하고 기사화하지 말 것을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민원인 제조업체 Y사 대표의 진술 번복에도 불구하고, 시사저널 측은 민원인에 대한 추가 진위 확인도 없이 단정적으로 리베이트를 요구하였다고 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회(군인공제회)는 시사저널 측에 정정보도 및 사과문 게재를 요구하며, 이러한 조치가 없을 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밝히는 바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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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인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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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인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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