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동물 지원 기금 1억원 기부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함께 향후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 캠페인 등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동물 지원 기금 1억원을 기부하는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1월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을 오픈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펫 파크를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향후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고 올바른 반려동물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펫티켓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펫티켓 캠페인은 반려동물과 공공장소에서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주의 사항과 반려동물을 만났을 때의 올바른 행동을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스타벅스와 동물자유연대는 펫티켓을 전파하기 위한 영상 제작과 고객들에게 제공할 배변 봉투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이번 스타벅스와의 협업과 캠페인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후원한 소중한 기부금은 유기되는 반려동물들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더북한강R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올바른 펫문화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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