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글로벌 온오프라인 채널과 브랜드 라인업 강화”
건기식 런칭으로 자사몰 중심으로 온라인 확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클리오에 대해 채널과 브랜드력으로 시장 확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34.1% 늘어난 203억원으로 전사 매출액 594억원 가운데 34% 비중으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며 “국내 온라인은 13.4% 성장했는데 전년대비 채널 건전화 작업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안지영 연구원은 “해외 온라인은 123억원 전년대비 65% 증가하며 고성장이 확인됐다”며 “일본 내 견고한 성장세와 중국 타오바오, 틱톡 중심으로 셀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존 내 페리페라 고성장 등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클럽클리오와 도매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53%, -67% 줄어든 24억원, 9억5000만원으로 부진했지만 전사 매출 비중도 각각 4.1%, 1.6% 수준에 있어 채널 카테고리 전반적으로 견고한 펀더멘탈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클리오라이프케어(건기식) 사업 본격화로 분기 평균 10억원 전후의 매출 기여도를 반영할 전망”이라며 “해외는 미국 아마존 구달 비건 제품 라인업으로 매출 규모 증액에 직접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 3월부터 홈쇼핑 런칭, 기존 오프라인 매장 6000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온라인 내 더마토리 신규 런칭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국내외 시장점유율(MS) 확대를 위한 채널 제고,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매출 증가와 건기식 유입으로 고객층 및 채널 트래픽 확대를 통해 수익성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클리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3% 늘어난 2613억원, 영업이익은 19.6% 증가한 166억원, 영업이익률은 1.6%p 상승한 7.6%를 수준을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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