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다문화가족 제주도 여행 지원...인천시 11가구, 55명 선정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제주항공이 다문화가족 제주도 여행을 지원했다.
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인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1가구, 55명을 선정해 제주도 여행 왕복 항공권과 목베개인형을 선물했다.
이번 가족여행은 제주항공을 비롯해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하나은행, 농협은행 인천시청점, ㈜단A&C 종합건축사사무소가 함께 참여했다.
다문화가족들은 2박3일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대표주자로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가족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10년 11월 24일 인천~필리핀 마닐라 노선에 취항하면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매월 한 가족씩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는 형태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