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의 서막"<하나證>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3년 연간으로 본다면,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3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큰 폭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고정비 부담이 큰 할인점은 비용 효율화, PP센터 비중 축소 등으로 증익 국면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트레이더스는 올해 7%의 매출 성장률을 예상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억원 늘어난 7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스타벅스(+650억원)와 쓱닷컴·G마켓 적자 폭 개선(+750억원)으로 연결 기준 이익 개선 폭은 더 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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