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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 채용..."오는 15일부터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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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4.09 09:06 ㅣ 수정 : 2024.04.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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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 사옥. [사진=국가철도공단]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은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국가철도공단 채용 누리집'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입사 후 6개월 간 근무하게 되며 모든 청년인턴 수료자는 향후 공단 정규직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우수인턴으로 선발된 자는 정규직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올해부터는 정부 지침에 따라 우수인턴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선발할 계획으로 더 많은 청년인턴들이 우수인턴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그동안 정부의 청년인턴 가이드라인을 충실하게 이행한 결과 2022년에 입사한 정규직 125명 중 9명, 2023년에는 72명 중 7명의 신입사원이 공단에서 인턴을 경험한 자로 인턴과정의 일경험이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꾸준히 거두고 있다.

 

또 공단은 이번 청년인턴 채용과 더불어 사회형평 실현을 위해 장애 7명·보훈 분야 7명과 실무직 15명도 함께 채용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최근 우리 공단에서 인턴을 수료한 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사례가 많은 만큼, 평소 공단 채용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이번 청년인턴 과정은 일경험과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청년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올해 약 260여명을 채용해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에 앞장설 예정으로 상반기에는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포함한 179명, 하반기에는 정규직 등 약 8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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