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기획재정부가 9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90개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단계(1등급(우수), 2등급(양호), 3등급(보통), 4등급(미흡), 5등급(매우미흡))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한난은 이번 평가에서 전사적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인정받아 안전관리등급제가 시범도입된 2019년 이후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을 이어오고 있다.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한 기관은 한난을 포함해 90개 기관 중 3개에 불과하다.
한난은 위험성 평가 표준 모델 구축·활용을 통한 안전 역량 향상과 자율안전관리 체계 기반을 다졌고 특히 안전 취약시기인 6~8월, 11~12월에 안전패트롤을 소규모 건설현장까지 확대 시행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안전신고·제안·포상제도인 'Safety Point'제도를 통해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종사자까지 자발적으로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했다. 협력업체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안전활동 참여를 독려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우리공사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종사자까지 현장안전 개선 활동에 참여한 덕분에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한난은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현장안전 역량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한국훈련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