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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홍콩 노선 4년 8개월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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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5.10 10:45 ㅣ 수정 : 2024.05.10 10:45

홍콩 여행, ‘동양의 진주’로 복귀
항공운임 및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으로 고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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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7월 18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 B777-200ER을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 = 진에어]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대한항공 계열 LCC(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오는 7월 18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393석 규모 중대형기 B777-200ER을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홍콩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밤 10시 20분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다음날 오전 00시 55분에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홍콩에서 오전 2시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 30분 도착한다.

 

‘동양의 진주’라는 별명을 지닌 홍콩은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중화권 내 인기 여행지다. 쇼핑과 미식, 화려한 스카이라인 등 즐길거리가 많고 비행시간도 인천에서 약 3시간 반으로 가까워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진에어는 재운항을 기념해 이달 23일까지 항공운임과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복항 첫 일주일간인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은 20% 운임 할인, 7월 25일부터 10월 27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은 15% 할인이 주어진다. 

 

일반석보다 15cm 더 넓은 ‘지니플러스’ 좌석 3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이 중단된 지 약 4년 8개월 만에 인천~홍콩 노선을 다시 운항하게 됐다”며 “이번 재운항으로 홍콩을 찾는 고객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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