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산하 창의성 교육 연구조직 퓨처랩이 '재단법인 퓨처랩'으로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재단법인 퓨처랩 초대 이사장을 맡고, 부이사장은 미첼 레스닉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 교수가 맡는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8~16세 대상으로 하는 교육용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 창시자이자 어린이 교육과 창의적 학습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퓨처랩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사진은 △애리엄 모고스 스탠포드대학교 디스쿨 첨단기술 리드 △캐런 윌킨슨 샌프란시스코 과학관 디렉터 △'시대예보:핵개인 시대' 저자 송길영 박사 등이 합류해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퓨처랩은 평생학습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실행해 이론을 체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할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이 창의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다.
퓨처랩은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학습 커뮤니티 '아하오호(AHHA OHHO)'도 개발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다양한 지역 어린이가 온라인으로 창의적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여러 세대가 창의적 역량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을 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