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7.10 10:44 ㅣ 수정 : 2024.07.10 10:44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위한 e스포츠 체험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넥슨재단, 카카오게임즈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는 8월 13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2024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e스포츠를 체험하고 게임 산업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희망스튜디오는 △넥슨재단 △카카오게임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빅픽처인터렉티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여러 게임사 및 기관과 협업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넥슨재단은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지적재산권(IP)과 우승 장학금을 제공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참여한 카카오게임즈는 수상 아동 및 기관 장학금을 지원하고 카카오 IP 관련 굿즈를 후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다자 간 파트너십을 통해 희망스튜디오가 추구하는 '콜렉티브 임팩트' 플랫폼 모델의 사회공헌 방식을 활용한다. 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상호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2024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은 학부모와 교육 현장 관계자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이 진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진로 교육 프로그램 '유스 e스포츠 스쿨'을 맡는다.
이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하며 인기 게임 스트리머 이녕의 사회로 프로게이머, e스포츠 리그 기획자 등이 참여해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전문가 현업 이야기'를 주제로 멘토링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28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1730명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으로 토너먼트를 펼치는 '유스 챔피언스'가 열린다.
지역 예선을 거친 최종 16개 팀은 오는 8월 13일 열리는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현장에는 콘텐츠 창작 및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된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미래세대의 진로 탐색과 e스포츠 문화 체험을 위해 넥슨재단, 카카오게임즈 등 여러 게임사 및 공공기관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자간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모델을 계속 지원하는 플랫폼울 갖추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