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시중은행 전환 SNS 채널 개편...유튜브에 ‘슈카’ 콘텐츠 게시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8.02 14:25 ㅣ 수정 : 2024.08.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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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iM뱅크(구 DGB대구은행)가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대고객 접점 확장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개편·개설했다. 

 

2일 iM뱅크에 따르면 주력 운영에 나선 SNS 플랫폼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으로 기존 채널을 개편하거나(유튜브), 새로운 콘셉트의 계정을 개설(인스타그램)해 변화를 꾀했다.

 

유튜브 채널의 경우 기존 운영하던 대구은행 채널의 정형화된 금융관련 콘텐츠에서 탈피 ‘함께하면 즐거운 친구같은 금융’을 목표로 iM뱅크만의 방식으로 금융과 경제를 보다 다양한 주제로 단순하고 재미있게 제시한다.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 ‘슈카’가 경제 관련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머니가 머니’가 리뉴얼의 주요 콘텐츠다.

 

대표적으로는 ‘금리가 머니’·‘은행이 머니?’·‘화폐가 머니’ 등 막연한 개념의 금융 관련 소재를 MZ세대 눈높이로 풀어낸 영상이 특징이다. 

 

특히 게스트로 초대된 청년과 학생들이 궁금한 내용을 가감없이 물어보고 대답하는 과정과 이를 시청한 구독자들이 느낀 점을 댓글로 달아 소통하는 방식으로 일반인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돈으로 나라를 세울 수 있을까?’, ‘쌍둥이면 페이스 아이디가 풀릴까?’등의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금융 관련 상상을 지식에 근거해 설명해주는 ‘상상대로’ 컨텐츠는 5분 내외 풀영상과 쇼츠로 구성해 궁금증을 속도감 있게 설명해 준다.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며 다방면에서 SNS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한 이 같은 노력이 인정되어, 지난 7월말 진행된 ‘대한민국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 -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은행 분야 유튜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대구은행 계정으로 운영되던 기존 인스타그램을 iM뱅크 계정으로 리뉴얼해 지속 운영하는 한편, 지역 문화를 알릴 지역 로컬가이드의 목표로 신규계정 ‘디디다’를 신설했다. 

 

대구·경북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총망라해 연 4회 계간지로 발간되는 ‘향토와 문화’는 풍부한 사료와 풍성한 필진들과 함께한 수준 높은 내용으로 명망이 높다. 역사 깊은 컨텐츠를 좀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하는 고민에서 탄생된 ‘디디다’ 계정은 누적된 ‘향토와 문화’의 수준높은 내용들을 감각적으로 편집한 인스타그램 피드로 구성했다. 

 

‘화강석 다듬돌과 타일이 은행의 견고함과 이질감없이 어우러지는 대구근대건축사의 주인공(조선식산은행)’, ‘천길 하늘에 닿은 한반도의 단전 팔공산’ 을 조명하는 등 기존 향토와 문화 발간호에 실린 내용들을 활용해 ‘문화의 회상’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대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에 힘쓰고 있는 iM뱅크는 다양한 통로로 고객들과 소통해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iM뱅크와 리뉴얼되는 SNS플랫폼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시중은행 전환기념 대구FC브랜드데이와 삼성라이온즈 브랜드데이 등의 지역 연고팀 행사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디디다’를 알리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10글자로 말해요, 듣고싶은 유튜브 주제 선정, 간단한 금융퀴즈 등의 고객소통 이벤트를 매주 진행하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경계없이 전국구 고객과 만나는 소통 창구로 SNS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양질의 컨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로 좀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면서 “지역에 기반을 둔 시중은행으로 대구·경북을 다양하게 알리고자 하는 노력도 지속하면서 다방면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iM뱅크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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