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빌, AI교과서 등 디지털 교육혁신 위한 교사연수회 진행...챗GPT활용법이 지식보다 중요?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인공지능(AI) 교과서 등 미래 디지털교육 방법론에 대한 교사 연수회를 진행한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요즘 학생들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지식을 체계화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 이처럼 AI를 활용한 학습 방식이 중요해지면서 교사들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토론하는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테크빌교육이 이번에 마련한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교사 연수회는 이 같은 교육현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는 약 10개국 200여개의 교육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여해 교육 솔루션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규모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특별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디지털교육협회 등이 후원하고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 글로벌비즈마켓 등이 주관한다.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이하 ‘티처빌’)은 이번 박람회에서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교사연수회를 진행한다.
본 교사연수회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따른 교사의 역할’, ‘디지털 교육혁신을 준비하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 ‘과학교사 K가 경험한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 사례’, ‘체더스 Pick! 에듀테크 활용하여 수업하기’의 4가지 섹션이 진행된다. 교사연수회는 티처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교수, 장학사,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강연을 진행하며 교사 공유 플랫폼 ‘쌤동네’의 에듀테크 대표 강사인 김요섭 광수중학교 교사가 직접 겪은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 사례를 제시한다. 아울러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에듀테크 활용 플랫폼 ‘체더스’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에듀테크 수업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디지털 교육혁신 정책 도입에 따른 교사의 역할 변화와 함께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AIDT 교사 연수와 체더스를 통해 선생님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은 물론 수업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처빌은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교사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AIDT(디지털교과서) 교원 연수를 선도적으로 시행 중이며 학교‧교사를 대상으로 맞춤 연수를 선보이며 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