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펄어비스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서 시연하는 차기작 붉은사막의 보스 3종 전투 영상을 추가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19일 공개한 '하얀뿔'에 이어 △리드데빌 △사슴왕 △여왕 돌멘게 등 3종 보스 전투 영상을 선보였다.
리드데빌은 작고 왜소한 외형의 인간형 보스로 검과 표창을 사용해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 패턴을 지니고 있다.
전투 중간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친다. 플레이어는 광활한 갈대밭에서 분신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리드 데빌 본체를 쓰러트려야 한다.
폐(廢)성터의 몰락한 망국의 왕 사슴왕은 검과 방패를 휘두르는 인간형 보스다. 그는 덩치가 큰만큼 예비동작이 크며 힘을 모아 돌진하는 근접 공격 패턴을 지니고 있다.
여왕 돌멘게는 파이웰의 진귀한 보석을 한 몸에 품고 다니는 보스다. 돌멘게는 화면을 가득 채울만큼 가장 웅장한 몸집을 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광물로 뒤덮힌 넓은 등에 올라타 광물의 약한 부위를 강력한 스킬로 파괴하고 드러난 약점을 공격해야 한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플레이어는 전투 영상을 통해 각 보스가 갖고 있는 독특한 외형부터 고유한 공격 패턴을 확인하고 다양한 연계기 및 다이내믹하고 깊이 있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