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亞 최대 국제 복합재료 박람회서 ‘탄섬’ 알린다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9.02 11:10 ㅣ 수정 : 2024.09.02 11:10

‘탄섬’으로 만든 제품 홍보하고 고객들과 미팅 전개
"탄소섬유 시장 트렌드 파악해 글로벌 고객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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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4)’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알린다. [사진 = 효성첨단소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박람회에서 ‘탄섬(TANSOME®)’의 우수성을 알린다.

 

효성첨단소재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4)’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4일까지 열리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다. 1988년 첫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복합재료 분야 최고 수준의 박람회 중 하나로 평가된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스포츠용품, 자전거프레임, 라켓, 전기차용 시트크로스멤버(Seat Cross Member, 시트 프레임과 자체 바닥 프레임 고정 부품)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들과 미팅을 전개한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전파하고 탄소섬유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해 글로벌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1/4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자동차, 에너지, 레저 분야 등 다방면의 미래 첨단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해 온 이래 국, 내외에서 지속적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 우주분야까지 진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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