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K-매운맛 하늘에서 맛본다···'불닭 기내식' 출시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제주항공은 23일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푸드의 매운맛을 이용한 기내식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K푸드의 매운맛을 하늘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 가라아게동’과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를 국제선 사전 주문 기내식 신메뉴로 개발했다.
불닭 가라아게동 가격은 1만2000원,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는 9000원이다. 두 제품은 다음 달 31일까지 각각 9900원과 6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제주항공 사전 주문 기내식은 항공기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하거나 환불할 수 있다. 또한 불닭 가라아게동을 포함해 삼원가든 ‘소갈비찜·떡갈비 도시락’, ‘제주밭한끼 산채밥’ 등 일부 기내식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불닭소스의 매운맛을 제주항공 기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새 메뉴를 준비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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