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노려볼까?"...4분기 전국 8만 가구 분양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18일 건설사들이 일제히 4분기 분양을 예고했다. 18일 부동산R114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분양 예정 물량은 8만381가구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평균 분양 건수인 5만7566가구를 크게 상회한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만78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L건설과 현대건설은 수도권에, 양우건설은 세종시에서의 분양을 예고했다.
DL건설은 11월 중으로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총 4개동 667가구로 짓고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 총 580가구를 일반으로 공급 예정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아파트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 등이며,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해 서울 용산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11월 '힐스테이트 등촌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2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89가구 △59㎡B 14가구 △84㎡A 89가구 △84㎡B 29가구 △84㎡C 5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강서구 노후 주거지 일대에 재건축 및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교통망 역시 크게 향상된다. 먼저,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부터 덕은지구, 서울 홍대까지 약 20km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총 12개 역으로 구성된다. 강서구(화곡동, 등촌동, 가양동)를 지나는 노선이 포함됐으며, 단지와 가까운 강서구청 인근에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장홍대선은 연내(12월) 착공 예정이며, 2030년 개통이 목표다. 개통 시 부천에서 홍대까지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부천시 및 강서구 등 수도권 서남부와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의 이동이 향상될 예정이다.
양우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12BL에 들어서는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에 총 6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84㎡A 403가구 △84㎡B 143가구 △84㎡C 110가구 △84㎡D 32가구 △84㎡T 8가구 △84㎡P 2가구 등이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약 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인데다 5생활권에 처음 들어서는 단지다.
세종특별자치시 내에서 광역 교통망 접근성이 가장 좋은 위치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KTX 오송역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청주국제공항이 약 30분 거리,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수도권 및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세종~오송역 BRT 등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 CTX 급행철도 등도 추진, 계획 중으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