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투데이=문지영 기자] 부산시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서 ‘통합부산관’이라는 이름으로 첫 단독관을 운영한다.
통합부산관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부산의 혁신기업 23개 사의 전시를 지원하고 지역의 스마트 기술 및 혁신 제품을 홍보한다.
통합부산관은 CES행사장인 글로벌 파빌리온(Global Pavilion) 내 위치하며, 총 25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팀 부산(TEAM BUSAN)’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부산 혁신기업과 함께,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참가기업들은 기업활동, 일대일 밋업, 글로벌 투자자, 구매자 등과 교류하며 홍보 활동을 펼친다.
시는 CES 참여기업들로 구성된 팀 부산을 결성해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지원기관과 협력해 참가기업 대상으로 사전 역량 강화 교육, 영어 기업 투자설명회 피칭, 글로벌 전략 설명회를 실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단독관 운영은 부산이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올해 첫발을 내딛는 단계일 수 있으나 이를 발판 삼아 향후 CES의 주요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