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1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전국에서 약 2200여 가구가 청약 접수에 나선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9곳에서 2194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신혼희망타운∙국민임대∙영구임대 포함)가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인 경기 성남시 ‘성남금토 A-4’(766가구), 경기 의왕시 ‘의왕청계2 A1’(320가구)이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대구 동구 ‘더 팰리스트 데시앙’(418가구), 경북 포항시 ‘포항흥해’(국민임대, 200가구), 경북 경주시 ‘경주내남’(영구임대, 90가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 개관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2곳, 정당 계약은 6곳이다.
태영건설은 14일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전용면적 100~117㎡, 418가구 규모다.
LH는 15일 경기 성남시 금토지구 A-4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성남금토 A-4’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상 최고 20층, 14개 동, 전용면적 55㎡, 총 1150가구 중 766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 원페를라’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20㎡, 총 1097가구 중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57가구, △84㎡ 265가구, △106㎡ 56가구, △120㎡ 4가구 등이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분양가는 3.3㎡ 당 약 6833만원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방배 일대는 최근 진행되었던 분양이 모두 높은 경쟁률로 흥행하며 우수한 입지와 사업성을 가졌음을 다시 한번 평가받고 있다"며 "방배동 일대 다수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2000가구 규모의 신 주거 중심 지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으로 방배의 중심에 분양하는 래미안 원페를라 또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라며 "관람은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