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메타버스 사업에 전략 강화가 필요하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24 10:05 ㅣ 수정 : 2022.02.24 10:05

커머스 기반 중장기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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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NAVER에 대해 메타버스 전략은 강화될 필요가 분명하나, 잠재적인 영향력은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적정가치는 70조5000억원으로, 이는 네이버 사업부문 적정가치 26조2000억원, 네이버쇼핑 사업부문 적정가치 17조1000억원, 일본 이커머스 솔루션 사업 적정가치 2조5000억원, 네이버파이낸셜 지분가치 5조8000억원, Webtoon Entertainment 지분가치 7조3000억원 및 Z Holdings 통합법인 지분가치 11조6000억원으로 구성하여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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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연구원은 “NAVER 커머스 사업부문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2년간 높은 성장성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향후 위드코로나 도래에 따라 이전과 같은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커머스 사업부문의 트리거는 솔루션 사업부문의 입지 강화인데, 국내에서는 소상공인 케어 이슈와 일본에서는 무료 프로모션 및 야후재팬 진입 시차 등을 감안시 단기간에 높은 실적 기여도를 안겨주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솔루션 사업부문은 중장기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성장 기제로 작용할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NAVER는 현재 계열사 산하의 제페토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메타버스 사업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전사적인 관점의 사업 전략으로 변화시켜야 Meta, Microsoft 같은 글로벌 업체와 경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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