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보험업계가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XA손해보험은 추석을 맞아 독거·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AXA손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추석 온(溫)상자' 선물키트를 포장했다. '추석 온상자'는 곶감, 약과, 영양밥 등 건강식 위주의 명절 음식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추석 인사말 손편지 등으로 구성됐으며, 돌봄 어르신(취약계층·위기가구·홀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욤 미라보 대표이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가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도 안전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계속 이어 나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도 전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에 쌀, 누룽지, 쌀과자 등으로 구성된 쌀 선물세트 800개를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강필규 농협손해보험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구세군 활동에 동참해 매우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은 이달 20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곰탕 2종 및 유과, 식혜와 같은 먹거리로 구성된 효(孝) 꾸러미 500세트를 기부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에게 전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한 효 꾸러미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MG손해보험은 이달 15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중증 장애인 100가구에 송편, 소불고기, 과일 등 다양한 명절음식이 담긴 온정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한가위를 보다 풍요롭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온정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DGB생명보험도 9월 14일 서울시 중구 남산실버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송편을 만들고 명절의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성한 DGB생명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0명과 지역사회 어르신, 요양보호사 등 총 56명이 참여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대표적인 민족 명절인 한가위에 어르신 한 분도 빠짐없이 따듯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진심으로 교감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이웃사랑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