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2.24 10:34 ㅣ 수정 : 2024.12.24 10:34
[특징주] 쓰리에이로직스, NFC 시장서 두각에 강세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현대ADM, 암줄기세포 타깃 항암제 시험 결과 발표 '상한가'
현대ADM(187660)이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ADM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코스닥시장에서 현재 전장 대비 396원(30.00%) 오른 1716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ADM은 이날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HLB바이오스텝에 의뢰해 수행한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 시험을 통해 베바시주맙(Bevacizumab)과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대사항암제를 18일간 병용투여한 후 전이 여부를 관찰한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베바시주맙 단독 투약군에서는 66.6%에서 암 전이가 발생했고,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대사항암제 병용 투약군의 경우 저용량군(50mg/kg)에서는 33.3%에서 암 전이가 발생했으며 중용량군(100mg/kg) 및 고용량군(150mg/kg)에서는 전체에서 전이가 발생하지 않아 100% 암 전이 억제 효능이 확인됐다.
■ 풍산홀딩스, 류진 회장 트럼프 취임식 초청에 '강세'
첨단소재 전문기업인 풍산의 지주회사인 풍산홀딩스(005810)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풍산홀딩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600원(6.14%)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장이 다음달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투심을 모은것으로 풀이된다.
한경협은 류 회장이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풍산홀딩스는 1968년에 설립된 풍산금속공업을 기반으로 2008년 7월 1일에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풍산홀딩스를 주축으로 하는 풍산그룹은 금속과 방산에 특화된 기업집단이다.
■ 이수페타시스, 금감원 2차 제동에 유증 철회 가능성에 강세
이수페타시스(00766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이수페타시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200원(4.55%) 상승한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정정 요구로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 철회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달 23일 금감원으로부터 유상증자 정정신고서에 또 한 번 정정을 요구받아 관련사항을 공시했다.
금감원은 이달 2일에도 이수페타시스의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 에코프로비엠, 테슬라 강세에 2차전지 관련주 수혜로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3600원(3.14%) 오른 1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올해 4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이차전지주의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4분기 판매 호조가 있었다. 23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4분기 인도량을 5만5000대로 추산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 쓰리에이로직스, NFC 시장서 두각에 강세
근거리 무선 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177900) 주가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쓰리에이로직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450원(4.09%)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 최초로 NFC 리더 칩, NFC 태그 칩을 자체 개발했다. NFC는 사물인터넷(IoT) 시대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이 사람의 도움 없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돕는 부품을 의미한다.
전 세계 NFC 시장은 2017년 100억달러 규모에서 2023년 25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연평균 14.9%의 성장률로 2028년 5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쓰리에이로직스는 2004년 설립돼 2006년 국내 최초로 13.56MHz 대역 RFID Reader Chip을 국산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