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청정 수소 산업 활성화 위해 韓·日 국장급 정례회의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2.16 10:29
ㅣ 수정 : 2024.02.16 10:29
향후 양국 수소 협력 대화 정기적으로 이어나가기로 의견 모아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청정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5일 일본에서 현지 정부 관계자와 수소 협력 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과 이노우에 히로오(井上 博雄) 일본 경제산업성 에너지절약 및 재생에너지 부장 등 한·일 국장급 인사가 참가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탄소 저감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공조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이번 회의는 청정 수소를 중심으로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양측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청정 수소 중요성을 거듭 확인하고 한·일 산업구조 및 에너지 소비구조가 유사해 청정수소 수요·수입국으로서 미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국 간 공통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소 공급망 개발 및 새로운 수소 활용분야 창출 △표준·규격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수소경제를 확산하고 동북아를 중심으로 청정수소 시장을 이끌기 위해 양측은 국장급 ‘한-일 수소 협력 대화’를 열어 정례화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을 긴밀하게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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